7연승 WC...SD9-4 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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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8일(한국 시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드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선발 투수 마이클 킹의 좋은 투구와 11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리는 타선의 집중력을 자랑하며 9-4로 경기를 휩쓸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하반기에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 시즌 최다인 6연승을 거둔 샌디에이고는 전날 1승을 추가하며 7연승을 거두며 57승 50패를 기록했습니다.

그 결과 팀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굳건히 지키며 와일드카드 순위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뉴욕 메츠를 4-0으로 꺾으면서 애틀랜타(55승 48패)가 1위로 올라섰고, 샌디에이고(55승 49패)가 그 뒤를 이었고, 메츠(55승 49패)는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김하성은 26일과 27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볼티모어를 상대로 각각 2안타씩 터뜨린 데 이어 이날 안타를 추가해 3연속 안타를 성공시켰습니다. 김하성은 타율 0.229(354타수 81안타) 10홈런 43타점 54득점 51볼넷 19스틸 0.327 출루율 0.367 장타율 0.694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김하성은 두 번의 득점 기회에서 모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0-0이던 2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볼카운트 1B2S 상황에서 볼티모어 우완 딘 크리머의 4구째 94.3마일의 높은 직구에 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첫 번째 투구에서 번팅 자세를 취하며 바깥쪽으로 살짝 떨어진 86.7마일 커터는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3-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서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을 날렸습니다. 볼카운트 1B2S의 4구째 가운데로 83.5마일 떨어진 스플리터를 강하게 공략했지만 중견수 세드릭 멀린스에게 잡혔습니다.

4-0으로 앞선 6회 1사 후 우익수 플라이를 기록했습니다. 볼카운트 2B2S에서 크리머의 6구째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가운데 싱커를 쳤지만 우익수 앤서니 산탄데르를 향해 오른쪽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김하성은 8-2로 앞선 8회초 4번 타자석에서 정확한 컨택 히팅으로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상대 좌완 콜 어빈에게 투 스트라이크로 몰린 뒤 허리를 살짝 뺀 채 3구째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76.1마일 커브를 가볍게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김하성은 카일 히가시오가치의 좌중간 깊숙한 플라이에 공격 베이스로 2루까지 태그업하며 득점권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후속 루이스 아라에즈가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고,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주릭슨 프로파의 고의 4구에 이어 유격수 플라이를 쳐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김하성은 9-2로 앞선 9회 2사 3루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샌디에이고는 2회초 2사 2, 3루에서 볼티모어 유격수 거너 헨더슨과 3루수 라몬 우리아스가 히가시오카의 높은 타구를 놓치며 리드를 잡았습니다.

샌디에이고는 3회 1사 1, 3루에서 샌더 보거츠의 좌전 2루타로 1점을 추가했고, 4회에는 히가시오카가 득점하며 4-0으로 달아났습니다. 프로파가 1사 1, 2루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날 때 유격수 헨더슨의 악송구를 틈타 병살타를 시도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7회 매니 마차도의 중월 3점 홈런과 잭슨 메릴의 희생플라이로 4점을 추가하며 8-0으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바카라사이트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 킹은 ⅓ 6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2실점을 허용하며 이번 시즌 9승(6패)을 거뒀습니다.